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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집에 다녀왔어요^^
추천 : 0 조회 : 1584 등록일 : 2017.08.17 글쓴이 : manmak**

집이 제주도인지라 친정이라하면 제주도를 갔다왔네요. 집이 제주도인것이 좋은점도 있지만 너무 멀어서 자주 못간다는 단점이 있어요. 명절에는 특히 못가고 가게 된다면 여름휴가때에나 갈수 있는데 그것도 쉽지 않네요. 그래서 제주도에 갔다온지도 벌써 만 3년이 다 되어가고 있네요. 늦둥이 둘째 돌때쯤 갔었는데... 엄마, 아빠가 아가를 많이 보고싶어하시는것 같아 이번 여름 휴가때는 큰맘먹고 제주도를 갔었어요. 가는것도 오여곡절 많은 애피소드가 있었죠.. ㅠ
큰애는 중학생인데 학원때문에  못간다고 했다가 겨우 설득해서 주말에 신랑이랑 내려가는것으로해서 둘째랑 제가 먼저 내려갔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공항가는 길이 막혀  비행기를 놓치고..  ㅠ 처음 티켓팅한것도 겨우겨우 어럽게 저가로 티켓팅한 것이었는데 놓치는 바람에 취소를해야해서 엄청난 수수료를 지불하고.. ㅠ 성수기인지라 표도 없었고 다행히 3시간 후 비행편에 좌석이 있어 비싼값을 지불하고 내려갔어요..
이렇게 고생해서 내려가기는 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웠고 둘째가 어린지라 근처 물놀이터를 가거나 집에서 에어콘 틀고 있었던게 다였네요..
뭐 기억에 남는것 하나를 더 말하라고 한다면 늙으신 어른들을 모시고 영화본것..저 개이적으로는 제주도까지 가서 할수 있는게 영화 보는것밖에 없는가? 라는 의구심이 있었지만 신랑이 저의 부모님을 생각해서 선택한 아이템이라 그냥 따라갔네요..
여름휴가때 제주도 간다고해서 부러움을 온몸으로 받긴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약간 아쉬움이 남는 여름 휴가였네요. 하지만 오랜만에 부모님도 뵙고 언니, 오빠, 조카들도 볼수 있어서 나름 기억에 남는 휴가였었던것 같아요.
고생도 많이 하고 우여곡절도 많이 겪은 휴가였지만 다 끝나고 난 지금은 제주도가 또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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